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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은사이트

브라우저 기능 지원 체크 숨은 사이트 | Can I use

by 궁금한네모 2025. 6. 6.

HTML, CSS, JS 속성 쓸 때마다 불안하다면? 개발자의 필수 도구 'Can I use'!

모던 웹 개발을 할 때 가장 자주 마주치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이것입니다. “이 속성 지금 써도 되는 걸까?” 예를 들어 backdrop-filter, :has(), position: sticky, scroll-behavior, async defer, AVIF 이미지 포맷 등. 문법 자체는 예쁘고 기능도 좋은데, 브라우저가 제대로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자에게 엉망으로 보일 수 있죠.


이럴 땐 문서를 뒤적이지 말고, 단 한 번의 검색으로 호환성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. 그럴 때 사용하는 사이트가 바로 ‘Can I use’입니다. 이 사이트는 전 세계 웹 브라우저별 지원 여부를 항목별로 한눈에 보여주며, 특정 CSS 속성이나 JavaScript API가 실제로 얼마나 호환되는지 시각적으로 정리해 줍니다.

 

오늘은 이 필수 사이트인 ‘Can I use’를 어떻게 활용하는지, 그리고 실무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.

브라우저 기능 지원 체크 숨은 사이트 ❘ Can I use


1. Can I use란 무엇인가?

① 브라우저 기능 호환성 체크 도구

  • Can I useHTML, CSS, JS, API, 이미지 포맷, 웹 플랫폼 기능들의 브라우저 호환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웹사이트입니다.
  • 주요 브라우저 (Chrome, Firefox, Safari, Edge, Opera 등)와 그 모바일 버전에 대해 기능 지원 여부를 그래프와 표로 직관적으로 표시해 줍니다.

② 실무용 기준이 되는 신뢰도 높은 레퍼런스

  • 모든 데이터는 최신 브라우저 업데이트와 함께 지속적으로 갱신되며, W3C, MDN, WHATWG와 같은 주요 웹 표준 기관의 문서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.
  • 따라서 현업 개발자들이 사용 기술의 실제 배포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도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.

2. Can I use의 주요 기능

① 키워드 검색 기반의 호환성 데이터 제공

  • 검색창에 position: sticky, fetch, WebP, async defer, input [type="date"] 등 기능명이나 속성을 입력하면 해당 항목의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  • 검색 결과 페이지에는 브라우저별 지원 현황, 버전별 변화, 이슈 설명까지 포함되어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습니다.

② 브라우저별 상세 그래프 및 시각화 표기

  • 기능마다 주요 데스크탑 브라우저와 모바일 브라우저의 지원 / 미지원 여부가 색상으로 표시된 표가 제공됩니다.
  • 색상으로 표시된 표가 명확하게 시각화되어 있어 직관적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.
    • 초록색 : 완벽 지원
    • 노란색 : 부분 지원
    • 빨간색 : 미지원

③ 참고 링크 및 설명 제공

  • 각 속성에 대한 MDN 문서, 스펙 링크, 벤더 프리픽스 안내 등 다양한 참고 자료가 함께 제공됩니다.
    • 예 : backdrop-filter는 WebKit 계열에서는 -webkit-backdrop-filter로 작성해야 함 등

④ 글로벌 시장 점유율 기반 데이터 설정

  • 기본적으로는 전 세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만, [Settings] 메뉴에서 특정 국가 (예 : South Korea)나 디바이스 종류별 점유율 기준으로 그래프를 필터링하여 맞춤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.

3. Can I use 실제 사용 방법

① 사이트 접속 및 기능 검색

  • https://caniuse.com 에 접속합니다.
  • 메인 화면 상단 검색창에 원하는 속성을 입력합니다.
    • 예 : scroll-behavior, subgrid, WebP, AVIF, window.matchMedia 등

② 호환성 그래프 해석

  • 검색 결과에서는 각 브라우저와 그 버전에 대해 지원 상태가 색상으로 표기됩니다.
  • 마우스를 올리면 지원 시작 버전, 특이 사항, 부분 호환 이유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  • ‘Notes’ 항목에는 예외적인 조건이나 프리픽스 관련 안내도 포함되어 있어 코드 작성 전에 반드시 참고해야 합니다.

③ 지역 설정으로 필터링

  • 사이트 우측 상단의 [Settings] → [Usage stats]에서 기준 국가를 ‘South Korea’로 설정하면 국내 사용자 기준 브라우저 사용률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.
    • 예를 들어 Safari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면 최신 CSS 기능 사용을 보류할 수도 있습니다.

④ HTML Embed 기능 활용

  • 특정 속성에 대한 호환성 정보를 블로그나 문서에 삽입할 수 있는 Embed 코드를 제공합니다.
  • HTML 기반으로 복사 / 붙여 넣기만 하면 자동 업데이트되는 그래프가 삽입됩니다.

4. 실무에서 Can I use 활용 예시

① CSS 기능 선택 시 기준으로 활용

  • 예를 들어 :has() 셀렉터나 scroll-snap-type, subgrid, aspect-ratio처럼 모던하지만 호환성이 불안한 기능의 경우, Can I use 데이터에 따라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.
  • 지원이 미흡한 경우 @supports 조건문이나 fallback 속성으로 대체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.

② 기술 도입 보고서 작성 시 근거 자료로 활용

  • 팀 내 새로운 API 도입이나 UI 개선 작업을 기획할 때, Can I use의 데이터를 캡처해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  • 특히 Safari, iOS 계열에서 호환이 불안정한 기능은 명확히 설명해 설득 자료로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.

③ 웹 접근성 및 UX 테스트 준비

  • 터치 장치나 저사양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동작을 보장해야 할 때, Can I use는 최소 사양 기준을 설정하는 데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.
  • 고급 인터랙션 기능이나 신기능 도입 전 확인하면 불필요한 리팩토링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Can I use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!

Can I use는 단순히 브라우저 지원 여부를 보여주는 사이트가 아닙니다. 이제는 모던 웹 개발자들의 코드 작성 기준점이자, 브라우저 신뢰도를 검증하는 첫 번째 도구입니다. 이 사이트 하나만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해도, 실무에서 막히는 부분의 절반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.

 

속성 하나하나를 쓸 때마다 불안하다면, Can I use에 먼저 물어보세요. 그리고 호환성, 사용률, 대체 전략까지 모두 준비한 뒤 자신 있게 코드를 작성해 보세요.

 

웹은 점점 진화하고 있고, 그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선 Can I use가 알려주는 정보들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습관입니다.